추세추종매매

시장에서 변하지 않는 것

보름달고양이 2025. 6. 5. 22:08

가는 놈이 간다는 주식시장의 오랜 격언이 있습니다.

 

조금 더 다르게 표현하면,

가는 종목만 계속 간다는 말로도 볼 수 있겠죠.

 

요즘 시장이나 아마도 수십년 전의 시장이나 

상승 추세가 강하게 만들어진 종목은 쉽게 꺽이지 않는다는 것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시장은 어떤가요?

 

작년부터 추세가 좋았던 조선이 여전히 오늘도 좋고,

작년부터 추세가 좋았던 방산이 여전히 오늘까지 강하고,

가장 최근에 강하게 추세가 형성된 원전이 오늘도 좋습니다.

 

격언에 충실히 따르자면,

강한 종목에 올라타 있으면 크게 할것없이 홀딩만 하면 된다는 뜻이겠죠.

 

오르는 종목을 들고 있되, 한가지 마음가짐만 준비가 된다면 될 듯합니다.

추세가 꺽이는 자리에서는 깔끔하게 청산하겠다는 것.

 

강한 종목, 추세가 강한 종목을 알아보는 일은 쉽지만,

강하게 상승하는 종목을 오래 보유하는 일은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늘 다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매수했고, 한화오션을 조금 매수했습니다.

삼성중공업 비중은 큰 변동없이 홀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거래대금이 좋은 종목만을 보유할려고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요즘 관심종목들의 시가총액의 레벨이 올라간 듯 합니다.

자주 보는 종목들의 시가총액 사이즈를 오늘 처음으로 유심히 봤는데, 

29조 ~15조 단이 대부분이고, 가장 시총이 작은 코스맥스가 2.5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든 추세가 꺽이면 청산한다는 마음의 준비만 충분하다면,

이왕이면 시장에서 가장 거래대금이 강하고 추세가 강한 종목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손절매 라는 것에 기준이 확실한 분들 경우는

강한종목이든 약한종목이든 ( 대금이 없는 종목) 동일한 기준으로 스탑로스를 할 것인데,

굳이 약한 종목을 매수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닐까요?

 

시장 전체에서 주도적으로 강한 종목, 그 중에서도 더더 강한 종목을 트레이딩 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 

 

가는 종목만 더 가는 일은...

주식 시장을 먼저 살아간 선배들의 지혜와 경험이 압축된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고 믿어봅니다.

 

신저가가 뚫린 하락하는 종목의 주가가 어디 까지 하락할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 매수하면 않되는 이치는

신고가가 뚫린 상승하는 종목의 주가도 어디까지 상승할지 모르게 되는 것도 똑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신저가 종목을 절대로 사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신고가 종목은 절대로 사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연휴 3일 즐겁게 보내시고 그 동안 쌓인 피로는 모두 모두 씻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