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았던 시장.
그러나 딱히 할 게 없는 시장.
거래대금 천억이상, 증 100 제외.
시장의 흐름을 알아보기 위해 돈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눈치 보는 목적.
매매하지 않는, 신규주 , 바닥에서 반등하는 주식, 급락 후 기술적 반등 종목 중심.
추세가 생긴 자리에서 매매를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역추세에서 반등하는 흐름에서는 할 게 없기도 합니다.
자리가 오는 종목은 있으나 종목 파동이 매매 리듬과 맞지 않기도하고,
현재 시장에 수급이 가는 종목들은 추세의 반전 흐름이라기 보다는
아직은 역추세에서 반등의 흐름 중심인듯 합니다.
그래도 시장 전체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검색식에 필터링 되는 종목의 공통점은 배당인가요?
오늘 그나마,
분봉 매물대 지지와 거래대금이 오랜만에 천억 이하로 내려간 한 종목을
종가로 재매수 해봅니다.
일신석재는 개인적으로 가장 매매에 자신감이 없는
시가총액 2천억 아래 종목이라, 어제 소량 진입하고 손절없이 구경만 해봅니다.
보유종목들은 대체로 500일 신고가 위치와 이격이 크지 않은 종목중심이고,
한화오션을 놓지 않는 이유는
역추세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지나,
추세가 반등에 반전으로 전환하는 흐름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진 거래대금입니다.
15거래일간 시가총액의 절반 정도 되는 5조원의 거래대금,
15거래일 연속 2천억 이사 ~ 7천억 까지 나온 거래대금 때문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거래대금이 천억 이하로 내려오면서,
분봉상의 첫 대량거래량 저가를 지지하는 흐름에서 재진입.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반전 하기 전에,
하락추세가 반등하는 중간 과정을 거치는데요,
반등이라고 부르는 중간 과정에서 나오는
거래대금의 사이즈가 전고점에서 나온 거래대금 보다
월등하게 큰 경우는,
하락추세의 반등에서, 상승추세로 반전하고
직전고점을 돌파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고,
일 거래대금 3천억 이상의 봉이 나오는 종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장 전체의 주도주로 변모하는 경우를 자주 본듯 합니다.
지금 당장 시장에 수급이 들어가는 종목은
하락추세에서 반등 하는 종목들 중심이라,
실제로 해볼만한 종목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매규칙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종목에 단기매매를 하는 것 보다는
시장이 휴식하라는 명령으로 듣고 쉬는 쪽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조선섹터 밖으로 가급적 시야를 돌리지 않으려 하는 이유도
현재 추세의 반전이 나온 섹터는 조선섹터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기 위해서는
천정권에 있는 종목들이 잠시 쉬어가더라도,
바닥권에 있는 종목들이 순환하면서
반등에 이어 반전의 영역까지 와주는 흐름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딱히 할게 없는 시장, 쉬어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